충칭맥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중국 맥주 기업이 해외에서 현지 양조에 성공한 첫 사례다. 충칭맥주
충칭맥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중국 맥주 기업이 해외에서 현지 양조에 성공한 첫 사례다. 충칭맥주
중국 충칭맥주가 수출 중심의 해외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생산·판매로 사업 방향을 틀고 있다. 중국 맥주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성장 여력이 줄어들자 동남아시아와 젊은 소비자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기 위한 전략이다.

관세를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칼스버그와 하이네켄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현지 소비자층을 어떻게 끌어들일 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 대신 현지 양조…동남아 영토 확장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 새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중국 음식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 쓰촨·충칭 훠궈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중국 음식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자 중국 맥주 기업들도 덩달아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