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에서 'AI 핵심소재 기업'으로 재평가…주가도 급등
일본 아지노모토가 전통적인 식품 기업을 넘어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핵심 패키지 소재인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아지노모토의 주가는 최근 1년새 약 55% 올랐다. 아지노모토는 음식에 감칠맛을 더하는 화학물질인 MSG(글루탐산나트륨)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국내에서는 조미료 ‘미원’의 원조 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제강점기 시절 주요언론에 대규모 광고를 자주 실은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