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사진=삼성전기
최근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기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황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서버에 필수적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사로 주목받으며 실적과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날 0.96% 오른 220만50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말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7.16% 뛰었다. 이 종목은 최근 저점(166만4000원·6월8일) 대비 33%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올 6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삼성전기를 이 기간 총 2조416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순매수 2위와 3위인 리노공업(4940억원)과 두산(3850억원)과 격차가 크다. 외국인 지분율도 5월말 38.13%에서 6월말 39.73%로 한 달 사이에 1.6%포인트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