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고압가스인 액화탄산 수급 불안으로 탄산음료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탄산제조업체 사이에서 탄산 공급난이 벌어지고 있다. 원유 수입량이 반토막 나면서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의 가동률이 뚝 떨어져 탄산의 발생량도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탄산업계에서는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폭증하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수급 대란이 이어지면서 탄산이 들어간 음료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름철 음료 수요 급증과 맞물릴 경우 생산비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윤지 기자 yunto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