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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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폭염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냉방 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증시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냉방 수요가 일시적 경기 요인이 아니라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기업의 실적과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반복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냉방 및 공조(HVAC) 기업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주거용 에어컨이 주력인 미국의 캐리어 글로벌은 올해 들어 시가총액이 3분의 1가량 증가해 약 60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상장한 매디슨 에어 솔루션스는 상장가 대비 4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