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덕전자에서 관계자들이 반도체 PCB 기판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 출고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덕전자에서 관계자들이 반도체 PCB 기판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 출고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덕전자의 주가가 올해 들어 약 3배(182.80%) 급등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183.15%)과 비슷한 수준이다. AI사이클의 영향이 대형주를 넘어 부품·기판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다. 대덕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증권가 역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영업이익 5배 오른다...고마진 제품 판매 크게 늘어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덕전자는 전일대비 0.45% 내린 13만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5.81% 빠진 데 비해 낙폭이 비교적 작은 편이었다. 1년 수익률은 수정주가 적용 기준 무려 652.12%나 뛰었다. 1년 수익률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453.83%)보다 높다.

주가 급등의 핵심 배경으로는 실적 성장성이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2434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491억원)과 비교해 약 5배(396.1%)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