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키티·폼폼푸린의 힘…임원부정 이슈 털고 주가 반등
헬로키티, 쿠로미 등으로 유명한 일본 캐릭터 업체 산리오가 실적 개선과 지배구조 개선을 계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폼폼푸린 등 주요 캐릭터 IP(지적재산권)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면서,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리오는 지난 23일 실적 전망에서 2027회계연도(2026년4월~2027년3월)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895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869억 엔을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출점 확대와 라이선스 사업 확대, 유럽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혔으며, 북미·남미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