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포아백 PRRS 생백신’을 멕시코에 첫 수출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포아가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세계 최초로 역유전학 기반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이 적용된 백신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북미형 PRRS 바이러스 2종을 재조합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유전자 편집을 통해 바이러스의 면역 부위를 정교하게 조절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는 낮추고, 면역 유발 능력은 높인 백신이다. 백신 접종 후 돼지 체내에서 바이러스 증식이 완만하게 진행되도록 설계해 병원성을 낮추는 동시에, 면역체계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높은 항체 형성률을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바이오포아 조선희 대표는 “지난해 캄보디아와 태국 수출에 이어 올해는 멕시코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는 바이오포아의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의 돼지 사육 두수는 국내의 약 2배 규모이며, 매년 3%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관련 백신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춰 공급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이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매각을 완료하고 319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해당 자금은 해외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투입된다.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글로벌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한컴은 18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한컴인스페이스 주식 309만4,234주(지분율 26.08%)를 최종 매각했다고 밝혔다. 취득주당가격은 3,516원, 처분주당가격은 1만317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금액은 319억2,321만 원으로, 총 투자금 86억3,089만 원 대비 269.87%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2020년 한컴인스페이스 편입 이후 약 6년 만에 투자 성과를 실현하며 미래 성장 투자 재원도 확보하게 됐다.계열사인 한컴위드도 같은 조건으로 보유 지분 71만9,442주(지분율 6.2%)를 매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룹 차원의 현금 유동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이번 매각은 단순한 자산 처분을 넘어 한컴의 신사업 투자 및 육성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컴은 위성·공간정보·AI 데이터 분석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한컴인스페이스를 육성해 왔으며,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 성과를 실현하는 동시에 차세대 AI 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한컴은 이번에 확보한 319억 원 규모의 현금을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및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핵심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베타 서비스 운영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 현지 고객 발굴 등을 통해 에이전틱 OS의 글로벌 고객층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에이전틱 OS는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한컴이 추진 중인 AI 전환 전
한컴이 유럽 주요 AI 및 R&D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잇달아 체결하고, 유럽 에이전틱 O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올해 하반기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 출시를 앞두고 유럽 현지의 규제 정합성과 기술 적합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사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이는 제품 개발과 현지 진출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며 유럽에서의 사업 성과를 조기에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컴이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불스와 현지화를 위한 공동 R&D…유럽 규제 정합성 검증한컴은 폴란드 국가공인 R&D 센터 7불스(7bulls.com)와 MOU를 체결하고 차세대 소버린 에이전틱 OS의 유럽 현지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7불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연수 한컴 대표와 야로스와프 비피호프스키(Jarosław Wypychowski) 7불스 대표, 미하우 크워신스키(Michał Kłosiński)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컴의 에이전틱 OS를 유럽 현지에 맞게 다듬는 '현지화 R&D'다. 유럽은 나라와 산업마다 규제와 업무 방식이 다른 만큼, 두 회사는 현지 기업들이 쓰던 기존 IT 시스템과 고객 요구를 함께 분석해 한컴 제품에 반영하기로 했다. 하반기 선보일 에이전틱 OS 베타 버전이 유럽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공동 연구에 나서는 것이다.7불스는 1993년 사업을 시작하여 30년 넘게 기업 IT 시스템을 설계·구축해 온 회사로, 폴란드 정부가 부여하는 국가공인 연구개발(R&D) 센터(CBR) 지위를 갖고 있으며 프랑스에도 연구 거점을 두고 있다. EU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
한컴이 BGF그룹의 전사 데이터를 AI 검색·응답에 활용 가능한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협력에 나선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AX 파트너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한다.한컴은 AI 데이터 처리 솔루션 ‘한컴데이터로더’와 지식 검색 솔루션 ‘한컴피디아’를 중심으로, BGF그룹 내부에 축적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읽고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정비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BGF그룹이 보유한 전사 게시판, 업무 문서, 첨부자료 등 내부 데이터를 지능형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지식 검색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다.구축 과정은 대규모 SI 개발에 의존하지 않고, 한컴의 AI 솔루션을 BGF그룹의 실제 업무 환경에 맞춰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핵심 과제로 꼽히는 내부 자료 유출 방지와 보안 요건을 고려해, 고객사 내부 인프라에서 운영 가능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현했다 사용자별 접근 권한, 문서 조회 범위, 데이터 처리 기준 등 BGF그룹의 보안 정책과 권한 체계도 함께 반영했으며, 국내외 LLM 역시 고객사의 업무 특성과 성능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양사 협력은 2024년 8월부터 진행해 온 AI 개념검증(PoC)에서 출발했다 한컴은 BGF그룹의 업무 현장과 데이터 구조를 살핀 뒤, 사내 게시판·문서·첨부자료에 분산된 정보를 한컴데이터로더로 정제·변환하고, 이를 한컴피디아 기반의 RAG(검색증강생성) 검색 구조와 연결했다 두 회사는 개념검증 과정에서 현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사내 지식 검색 영역을 우선 적용 대상으로 잡았다.1차 사업의 핵심은 BGF그룹 전사 게시판 데이터와 연계한 한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