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보험료 내라' 청구서 들고 기다리는 이란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워싱턴 특파원 이상은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60일 휴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로 문제가 해결된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에게 의무적으로 전쟁보험에 들라고 요구했는데, 지금은 돈을 안 받겠지만 나중에는 받을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하긴 했는데 벤스 부통령의 말을 들어보면 좀 묘하게 그걸 용인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습니다.

지난주 방송을 할 때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양해각서 내용은 14개 항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고위 당국자는 이란이 요청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9일로 실제 공개 시점을 맞추자 공식 서명을 하면 그때 MOU 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