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문경덕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문경덕 기자
'9천피' 시대를 맞아 외국인의 한국 주식 직접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홍콩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글로벌 연기금과 패시브 펀드 등 기관투자가 중심이던 해외 자금 유입 경로가 개인 투자자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SOP자산운용은 이날 홍콩거래소에 'CSOP 코스피200'을 상장했다. 한국 외 시장에 출시된 유일한 코스피200 추종 ETF다. 과거 '아이셰어즈 코어 코스피200' 등이 상장됐다가 모두 상장폐지된 바 있다. 당시에는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았지만, 한국 증시가 글로벌 투자자의 주목을 받으며 시장이 다시 열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