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가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코스닥시장이 급락한 이후 빠르게 반등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 수혜주로 꼽히는 장비·공정 기업에 매수세가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 자금은 여전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몰렸다.

반도체 소부장 '뜀박질'…레버리지ETF도 뭉칫돈
14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 ETF는 모두 반도체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지난주 코스닥지수가 1000을 회복하며 반등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ETF 수익률도 큰 폭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