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에스엘 대구 성서 자동화 공장 전경. 한경DB
이동식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에스엘 대구 성서 자동화 공장 전경. 한경DB
에스엘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서 로보틱스 핵심 부품사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주력 로봇 라인업 위탁생산 업체로 선정되면서 ‘피지컬 인공지능(AI)’ 전환기 수혜 업체로 꼽힌 결과다. 자동차 램프와 전동화 부품을 주로 생산해온 에스엘의 로봇 관련 매출이 향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에스엘은 지난 11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년 전 3만2400원 대비 2배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올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증권업계에서는 로보틱스 물량 납품이 본격화하는 내년부터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