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Top 50 브랜드 가치 총액 231조 원 돌파… AI전환에 따른 ‘브랜드 격차’ 뚜렷
11일,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개최…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 발표
‘Steel Heart? Still Heart’를 주제로 AI시대 브랜드 전략 인사이트 제시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ㆍ기아ㆍLG전자ㆍ네이버, 최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가치의 74.2% 차지
SK하이닉스, CJ올리브영, 두산에너빌리티 산업별 경쟁력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
동원, 크래프톤, 2026년 Top50 브랜드 신규 진입
‘Steel Heart? Still Heart’를 주제로 AI시대 브랜드 전략 인사이트 제시
삼성전자ㆍ현대자동차ㆍ기아ㆍLG전자ㆍ네이버, 최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가치의 74.2% 차지
SK하이닉스, CJ올리브영, 두산에너빌리티 산업별 경쟁력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
동원, 크래프톤, 2026년 Top50 브랜드 신규 진입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생성형 AI 확산과 소비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별 차별화된 성장 전략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들에 주목했다. AI 반도체 시장 성장세를 이끈 SK하이닉스와 웰니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 CJ올리브영,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 두산에너빌리티가 성장 브랜드로 주목받았으며, 동원과 크래프톤도 새롭게 Top 50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50의 가치 총액은 231조 1,0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인터브랜드는 AI 전환과 소비 변화, 기업 윤리 이슈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장 변화 대응 역량에 따라 브랜드 가치의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난 ‘격차의 해’였다고 분석했다.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의 1위와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7.4% 하락한 113조 2,061억 원,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10.1% 상승하여 30조 7,459억 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8.7%, 9.4%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기록한 기아(3위)와 LG전자(4위)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의 브랜드 가치는 10조 6,841억 원이었으며 LG전자는 8조 5,95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5위에 오른 네이버는 전년 대비 4.8%의 상승 폭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 8조 2,419억 원을 달성했다. 2026년 최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총 171조 4,737억 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약 74.2%를 차지했다.
2026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50에서는 SK하이닉스(9위, 브랜드 가치 3조 2,269억 원)가 전년 13위에서 네 계단 상승하며 Top 10에 진입했다.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4.8% 증가해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했다. CJ올리브영은 27위(브랜드 가치 9,510억 원), 두산에너빌리티는 44위(브랜드 가치 4,989억 원)에 이름을 올리며 AI 반도체, K-뷰티,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성장 산업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올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50 브랜드에는 동원(50위, 3,856억 원)과 크래프톤(41위, 5,421억 원)이 새롭게 진입했다. 이들 기업은 기존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은 ‘연쇄적 혁신(Chain Innovation)’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종합식품·소재·물류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물류와 2차전지 소재 등 첨단 미래 산업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종합 산업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BTS 진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AI 기반 스마트 조업 시스템과 국제해양협의체(SeaBOS) 활동, 지속가능어업(MSC) 인증 확대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ESG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인조이(inZOI)’ 흥행, 인도 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K팝 아티스트 및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IP 기반 문화 콘텐츠 경험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