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기아PV5 운전석에 탑승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김범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기아PV5 운전석에 탑승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김범준 기자
현대차기아가 완성차 업체를 넘어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 수혜주로 떠올랐다. 자동차를 판매해 수익을 내는 전통 제조기업에서 피지컬AI·자율주행·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등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현대차와 기아를 비중 있게 편입하면서도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출시됐다.

9일 하나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차와 기아에 각각 약 25%씩 투자한 뒤 나머지 50%를 단기국공채에 편입하는 '1Q 현대차기아채권혼합50'의 상장 소식을 알렸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퀀트솔루션본부장은 "최근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말처럼, AI 시대 다음 물결은 모빌리티와 피지컬AI"라며 "완성차 업체 가운데 피지컬AI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