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슈퍼마켓 / AP 연합뉴스
영국의 한 슈퍼마켓 / AP 연합뉴스
이란 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충격이 2022년 에너지 위기 때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유 가격 불안에도 세계 경제의 소비와 고용 시장이 2022년보다 약해 물가 상승 압력이 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FT가 컨센서스이코노믹스의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중동 분쟁이 지난 2월 말 시작된 이후 경제학자들의 물가 전망은 평균 0.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3개월 동안 물가 전망이 2.3%포인트 오른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당시 유럽은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