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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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만기가 당일 끝나는 초단기 옵션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 S&P500 지수 옵션 거래의 약 60%가 ‘0DTE(Zero Days to Expiration·당일 만기 옵션)’로 채워지면서다. 변동성지수(VIX)가 낮아 시장이 안정돼 보이지만 장중에는 옵션 헤지를 위한 대규모 선물 매매가 주가를 흔드는 새 변수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가 급등에도 평온?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S&P500 지수는 7580.06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2만6972.62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만1032.46으로 마감해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시장의 변동성 기대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VIX)는 15.32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제시한 이날 VIX 종가다. 전장 대비 2.67% 내렸다. 마켓워치는 VIX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월 12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통상 VIX 15 안팎은 '공포가 사라진' 낙관 국면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