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DB
한경DB
반도체 중심의 강세장이 이어지자 국내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상품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이 두 자릿수에 달한 반면 금융·통신 등 전통 배당주로 구성된 ETF는 마이너스 성과를 내는 등 '부익부 빈익빈'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4월 27일~5월 27일) 국내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RISE 대형고배당10TR'이다. 이 기간 37.39% 올랐다. 그 뒤를 'RISE 고배당'(19.03%)이 이었다. 고배당 ETF지만 두 상품 모두 '반도체 투톱' 비중이 절반을 웃돌아 반도체 랠리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