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투자 계좌가 올해 1분기 빅테크 주식을 중심으로 3700건이 넘는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델은 매수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매도했다.

엔비디아 최소 175만달러 어치 매수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윤리청이 공개한 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운용 담당자들은 1분기에 3700건 이상의 거래를 집행했다. 거래에는 엔비디아, 델 등 빅테크 주식의 100만달러 단위 매수가 포함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보유 지분은 상당한 규모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전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투기적 투자자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그의 재산 일부가 빅테크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대통령을 대신해 이뤄진 거래 속도는 이전 분기보다 크게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