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AI 로봇 플랫폼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 위해 173억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로보타이제이션 플랫폼 전문기업 유진로봇이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로봇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 대상은 최대주주인 밀레 그룹의 Imanto AG로, 규모는 약 173억 원이다. 이번 증자는 기술 고도화, 생산 역량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며, 확보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양산 시설 확장, 글로벌 사업 확장 등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

유진로봇은 37년 이상 축적된 로봇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춰왔다. 현재 국내외 제조공장과 헬스케어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특히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실제 운영 환경에서 기술의 신뢰성과 적용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유진로봇은 핵심 경쟁력인 ‘범용 로봇화 플랫폼(Universal Robotiz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조, 물류,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확장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으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SI)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구축, 높은 확장성,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지속적인 플랫폼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울러 기존 설비를 자율주행 로봇으로 전환하는 레트로핏(Retrofit) 사업과 제조·산업 현장 맞춤형 특수목적 로봇 사업 등 신규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로봇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유진로봇의 사업 모델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진로봇은 이미 유럽 등 선진 시장의 까다로운 운영 환경에서 기술력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받은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생산 역량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AI 기반 기술 고도화 등을 동시에 추진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국면에 진입할 계획이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유진로봇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과 사업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성장 투자”라며,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가시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