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사하라AI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산업 설계 에이전트(Industrial Design Agent)'를 마더슨 그룹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산업 설계 에이전트는 엔지니어의 설계 툴에 통합되는 멀티모달 AI 시스템으로, 라이브 3D 모델과 설계 문서, 프로젝트 요구사항, 공정 사양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기존 제조 환경의 검색·검증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사하라AI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실제 운영 평가에서 재현율(Recall·AI가 정보를 놓치지 않고 찾아내는 비율을 의미하는 성능 지표) 97%를 기록했다. 마더슨 그룹의 엔지니어링팀은 기존 수 시간이 걸리던 작업이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업무 속도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션 렌 사하라AI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수십년간 축적된 분산형 엔지니어링 지식을 실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