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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가 AI·반도체 산업의 기록적인 호황에도 불구하고 전통 제조업의 부진과 내수 침체로 인해 기업 실적과 민생 경기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디커플링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日 기업 실적·경기 디커플링 심화
한계 드러낸 '사나에노믹스'
기업이익 5년째 최고·닛케이지수 6만 찍었지만
일본은행 GDP 전망치 하향…소비 심리도 최악
정부 지원·엔저에 반도체 관련 수출 기업은 호황
차·철강 부진에 고유가 겹쳐 국민들은 지갑 닫아
요즘 일본 경제는 멀리서 보면 장밋빛 일색이다. 엔저 효과와 기업의 비용 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 끌어올리기 정책으로 주요 제품 가격이 올라 기업들의 순이익이 불어나고 있어서다. 세계적 데이터센터 투자를 등에 업고 반도체 설비와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며 월등한 경쟁력을 보유한 일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실적 상승이 특히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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