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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ETF 자금 유입과 기술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나, 사모대출 시장의 건전성 우려와 환매 리스크가 향후 주가의 잠재적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모대출 환매 불안은 부담
1분기 매출 27%·순이익 46.5% 증가
액티브 ETF와 사모시장 자금 유입 두드러져
HPS 환매 제한 이후 사모신용 건전성 우려 부각
1분기 ETF에 1320억달러 ‘뭉칫돈’
블랙록은 ‘아이셰어즈(iShares)’ ETF로 잘 알려진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다. 아이셰어즈 ETF와 기관 고객 계정 운용에서 나오는 보수, 일반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펀드 및 머니마켓펀드(MMF) 등 단기 유동성 상품에서 벌어들이는 수수료가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꼽힌다. 최근 들어 회사가 개발한 기술 플랫폼 ‘알라딘’이 운용 수익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알라딘은 자사가 개발한 개별 자산의 리스크 분석 및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을 다른 기관 등에 소프트웨어 구독형 상품으로 빌려주는 기술 플랫폼이다. 자산운용업계에선 이 같은 구독 상품은 운용 보수가 급감하는 리스크를 완충해주고, 고객 이탈률을 크게 낮추는 ‘록인(lock-in)’ 효과를 발휘한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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