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 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사무실에 무협지 5000권을 쌓아두고 사는 투자자"

샐러리맨을 꿈꾸던 평범한 경영학도가 증권사에 발을 들인 건 1988년이다. 그렇게 '가치투자 1세대'이자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렸던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의 수익률의 역사가 시작됐다. 그는 1997년 IMF의 칼바람 속에서도 수익을 냈고, 1999년 닷컴 버블의 광풍 속에서 모두가 코스닥을 외칠 때 홀로 '가치 투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