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는 지난 2월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이 발발한 뒤 이란으로부터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 등 공격을 받았다. UAE 당국 발표에 따르면 UAE군은 지난 8일 기준 탄도미사일 537기, 순항미사일 26기, 무인드론 2256대를 요격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곳에 배치된 천궁-Ⅱ 두 개 포대의 요격 성공률은 96%에 이르렀다. 2022년 시제품 형태로 공급된 천궁-Ⅱ가 첫 실전에서 성능을 과시한 것이다. 이에 만족한 UAE는 지난달 자국의 C-17 수송기를 동원해 한국에서 천궁-Ⅱ 유도탄 30기를 추가로 공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중동 국가의 구입 문의가 쇄도하는 한편 유럽 국가들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991년 걸프전을 통해 미국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세계 방위산업 업계의 기린아로 떠오른 것처럼 이번 전쟁에서 가장 수혜를 본 무기 체계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얼마나 대단한 무기길래



UAE 하늘 지킨 천궁-Ⅱ…K방산, 세계를 사로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