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에 15일 코스피지수가 2.07% 오른 6091.39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임형택 기자
미국과 이란이 2차 종전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에 15일 코스피지수가 2.07% 오른 6091.39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임형택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낙관론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2.07% 상승한 6091.3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쟁 전인 지난 2월 27일 6244.13 후 32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최근 장중 6000을 터치한 데 이어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6000을 돌파 마감했다. 투자 주체 별로 외국인이 5439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이들은 종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원전주 등을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대우건설(2100억원)이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2010억원), 대한전선(1830억원), 삼성전기(590억) 등도 집중 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달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5140억원)를 가장 많이 담았고 효성중공업(1010억원)과 미래에셋증권(660억원), HD현대중공업(560억원)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