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계열의 반도체 설계회사 Arm홀딩스가 차세대 범용인공지능(AGI) 중앙처리장치(CPU)를 시장에 내놓으며 데이터센터 서버용 프로세서 제품 시장에 본격 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올 들어 14일(현지시간)까지 주가 상승률은 40%가 넘는다. 시장에선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천문학적인 전력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Arm이 전력비를 줄여 연내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신규 서버칩 시장의 50% 이상을 Arm 제품이 독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새 AI 서버칩, 전력 효율 두 배



자체칩 출시한 '팹리스' Arm…AI서버 공략 속도
Arm은 전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기 두뇌 설계도(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독점적으로 공급해온 반도체 지식재산권(IP) 기업이다. 직접 반도체 공장을 짓거나 물리적인 칩을 찍어내지는 않고 ‘컴퓨팅 아키텍처’(구조 설계)를 개발해 반도체 제조사에 해당 라이선스를 빌려주는 ‘팹리스’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