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약 2조원을 투입해 베트남에 새로운 반도체 기판 공장을 추가로 설립한다.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의 필수 소재인 고성능 기판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성전기는 기판 생산을 늘리는 동시에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AI 기업으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기, 베트남 2조 투자해 '반도체 기판' 증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고성능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법인에 12억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삼성전기는 베트남 외국인투자청에서 AI용 FC-BGA 생산에 관한 투자 등록 증명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