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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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꿈을 안고 직장에 첫발을 내디디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난관이 퇴직연금 유형 선택입니다. 인사팀에서 내미는 서류에 적힌 DB형과 DC형이라는 생소한 용어 앞에서 초보 직장인은 고심에 빠지기 마련입니다. 회사가 내 노후를 책임지게 할 것인지, 아니면 내 투자 실력을 믿고 직접 뛰어들 것인지에 대한 이 첫 선택은 20년 뒤 통장 잔고의 앞자리를 완전히 바꿔놓는 ‘인생 베팅’이 됩니다.

우선 퇴직연금은 회사가 퇴직급여 지급을 책임지는 확정급여형(DB)과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그리고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