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기반 이동통신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티커명 ASTS)이 미국 증시에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 기대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다만 적자와 기술 불확실성이 큰 만큼 위성 발사 성공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전망이다.

◇1년간 주가 375% 급등



美 위성통신사 ASTS, 스페이스X 상장 기대에 '들썩'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전 거래일 대비 4.2% 상승한 96.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고점인 122.09달러 대비 일부 조정을 받았지만 1년 전 약 20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375% 급등했다. 2019년 상장 이후 장기간 부진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지난해 하반기 상업용 위성 발사 성공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에선 ‘KODEX 미국우주항공’이 이 종목을 약 14%, ‘1Q 미국우주항공테크’가 약 10%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