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와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들 주가가 주춤한 가운데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이 공개되자 상승 동력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증권가는 7일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과 이달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행사, 반도체 D램 가격 움직임 등을 이들의 주가 향방을 가를 주요 이벤트로 주목하고 있다.

실적·터보퀀트·D램값…삼전닉스 주가 가를 '3대 이슈'

◇삼전 실적 전망 ‘맑음’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71% 상승한 19만3100원에, SK하이닉스는 1.14% 오른 8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은 올해 강세를 보이며 지난 2월 26일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2.6% 상승하는 데 그쳤고 SK하이닉스는 4.11% 하락했다. 개인투자자는 올 들어 삼성전자(순매수 1위·25조원어치)와 SK하이닉스(2위·12조원어치)를 쓸어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