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하고 있다.  한경DB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 하고 있다. 한경DB
최근 중동발(發) 리스크가 커지며 주가가 조정받은 K방위산업주를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K방산 기업의 수출 규모가 유럽의 재무장 기조와 중동 시장 확대에 힘입어 역대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증권가에선 올해 방산 수출이 56조6000억원(약 377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분석까지 나왔다.

◇ “최근 주춤한 방산주 주목해야”

올해 K방산 주가는 반도체 업종과 함께 코스피지수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K방산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다만 최근엔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하면서 주가가 조정받는 분위기다.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2.21% 하락한 13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연초 대비 45%가량 상승한 수치다. 다만 이란 전쟁 초기인 지난 11일 52주 신고가(148만8000원)를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주가가 상당폭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방산 빅4’로 묶이는 현대로템 주가는 18만9200원으로 연초보다 오히려 2.17% 떨어졌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초만 해도 24만9000원을 찍었다. KAI와 LIG넥스원 주가는 각각 18만8000원, 73만5000원으로 연초 대비 각각 60.1%, 67.43% 크게 뛰었다. 두 종목 역시 이달 중순부터 일부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