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27년까지 약 12조원을 투입해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장비)를 도입한다. 차세대 반도체를 만들 때 필요한 장비를 확충해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12조 투자…EUV 장비 약 20대 도입
SK하이닉스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구매 대수는 20대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형 장비인 ‘하이(High) 뉴메리컬어퍼처(NA) EUA’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비는 기존 제품보다 회로를 1.7배 세밀하게 그릴 수 있어 ‘초미세 공정’에 필수 장비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