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로고 / 사진=연합
TSMC 로고 / 사진=연합
글로벌 빅테크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자체 칩 개발 확대로 올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매출 규모가 30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파운드리 절대 강자인 대만 TSMC는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70%를 점유하며 2위인 삼성전자와 격차를 더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연매출은 1695억달러(약 250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3% 증가한 수치로 업계 사상 최고 기록이다. 트렌드포스는 "AI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첨단 공정 수요가 강세를 유지했다"며 "여기에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용 웨이퍼 주문이 늘며 안정적인 출하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