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한 뒤 늘어난 주택의 절반가량은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돌아간다. 도심에 공급이 꾸준히 이뤄져야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 빈 땅을 찾기 어려운 서울 도심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주택 공급의 핵심 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새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는 '재건축·재개발'

◇서울 공급 89%는 ‘정비사업’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서울에서 공급된 102개 단지, 8만7179가구 중 재건축·재개발사업 물량이 89.66%인 7만8164가구(66개 단지)였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의 33.5%인 2만6251가구는 일반에 신규로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