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주유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주유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주유비 할인 신용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카드사마다 ‘리터당 할인’이나 ‘주유비 10% 할인’ 같은 문구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제 혜택 구조는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할인율만 보고 카드를 선택했다가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때문에 체감 혜택이 기대보다 훨씬 작을 수 있다.

年 48만원 할인…주유카드만 잘 써도 기름값 부담 덜어요

◇기름값 급등에 최고가격제까지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L당 1843원으로 지난달 말(1693원)보다 150원(8.8%) 올랐다. 자동차용 경유(평균 1845원)는 247원 치솟았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9달러까지 치솟은 여파로 지난 10일엔 휘발유가 1907원, 경유가 1931원까지 뛰기도 했다. 정부가 13일부터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석유 가격이 1800원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주유비 부담은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