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 캠퍼스 내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설에서 작업 중인 직원들.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데이터센터 캠퍼스 내 그래픽 처리 장치(GPU) 시설에서 작업 중인 직원들. 로이터연합뉴스
1년 새 '178조' 몰리더니…AI 광풍에 '빚 폭탄' 공포 덮친 까닭 [글로벌 머니 X파일]
최근 빅테크 기업이 글로벌 자본 배분 시스템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건립 등을 위해 부채를 크게 늘리면서다. 다른 산업의 자본 조달 비용까지 밀어 올리면서 빅테크의 부채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뇌관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급증한 빅테크 기업의 부채

10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글로벌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정부 및 기업의 총차입 예정액은 2024년 대비 17% 증가한 29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OECD 회원국의 중앙정부 국채 발행액만 18조 달러로 추정됐다. 그중 78%는 기존 부채를 갚기 위한 차환 목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