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에 역대 최대 규모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추진되면서 천연가스 생산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익스팬드에너지 주가는 지난 20일 전장 대비 4.1% 오른 108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장중 5.1% 오르기도 했는데 이 회사 주가가 지난 1년간 하루 변동 폭 5%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일곱 차례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주가 급등은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수혜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롭 서멜 토터스캐피털 이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발전소 프로젝트를 발표함에 따라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익스팬드에너지 EQT 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QT 주가도 지난 한 주간 3.1%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하이오 가스 발전소는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은 미국 에너지 수출과 패권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