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 인천 용현학익지구에 역세권 대단지

BS한양이 이달 인천 미추홀구에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를 공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인천 서부권의 새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활 기반 시설이 집중된 경인고속도로 북쪽에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현학익 2-2블록 인하대역 1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6개 동, 1199가구(전용면적 84~101㎡) 규모다. 이 중 95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에서 공급이 적었던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대가 170가구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인분당선 정차역인 인하대역과 가깝다. 주변 교통 호재도 많다.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월곶~판교선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인천 구간에 청학역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변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다. 인하대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담공원과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풍부하다. 인천용학초, 용현남초, 용현중·여중, 인항고 등 교육 시설도 많하다.

전국에 약 23만가구를 공급한 BS한양의 주택 브랜드 ‘수자인’의 20주년 기념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프랑스어로 왕을 뜻하는 ‘ROI’와 중심이란 의미의 ‘CENTER’를 결합한 ‘로이센트(ROICENT)’를 단지명으로 지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청라국제신도시 ‘청아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서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처럼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도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공급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