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최근 증시에서 확연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상풍력 공공 입찰 사업 본격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서 국산 터빈 사용을 조건으로 한 입찰 방식이 도입되며, 국내 터빈 제작사인 유니슨에게 수혜 기대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장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사업의 공공 주도형 분야 낙찰자를 발표하면서 유니슨은 신고가 수준의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낙찰 대상 4개 프로젝트 모두 국산 터빈을 사용하는 사업자에게 수주 기회를 부여했는데, 이 가운데 유니슨은 대표적인 국내 터빈 기업으로서 수혜 주자로 부각됐다. 이 같은 정책 드라이브는 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유니슨은 10MW급 해상풍력 터빈 실증 사업을 본격 착수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급 해상터빈 개발 프로젝트로, 상용화 가능성 여부가 향후 수익 구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과제다. 투자자들은 이 실증 사업의 진척 속도와 성공 여부를 유심히 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확실 요인도 있다. 유니슨은 지난 6월 4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는 통상 장기간에 걸친 협상과 설계 조정,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기대감이 실체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유니슨의 최근 주가 흐름이 단순한 테마성 상승을 넘어 정책 변화와 기업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한다. 향후 핵심 변수로는 공공사업 수주 실현 여부, 해상터빈 실증 결과, 유상증자 자금 활용의 투명성 등이 꼽힌다. 투자자들은 이들 요소의 진행 과정을 살피며 리스크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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