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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유 시설 타격 여파…공급 차질 우려에 유가 상승세 [오늘의 유가]
전날 상승세 이어가
우크라, 러 정유시설 공격 확대
우크라, 러 정유시설 공격 확대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 대비 0.61달러(0.97%) 뛴 배럴당 63.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0.45달러 올라 67.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러시아의 최대 석유 수출 터미널인 프리모르스크가 우크라이나의 주요 공격 대상 중 하나다. JP모간은 프리모르스크 공격에 대해 “이번 공격은 국제 석유 시장을 교란하려는 의지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유가에 상방 압력을 넣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프리모르스크는 하루 100만배럴의 석유를 적재할 수 있다.
오는 16~17일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Fed) 회의도 주요 변수다.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차입 비용이 낮아져 연료 수요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카모어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Fed의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가 유가를 추가로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중동 지역 원유 공급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16일 가자시티 점령을 목표로 지상공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