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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공습에 후티 반군 ‘총리 사망’...보복으로 UN 직원 무더기 구금 [HK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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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 총리 사망

    이에 대한 보복으로 UN 직원 무더기 감금


    30일(현지시간), 후티는 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아메드 갈리브 알라위 총리와 내각 장관들이 이스라엘의 예멘 수도 사나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예멘 수도 사나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정리하는 워크숍을 진행하는 도중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의 친이란·반이스라엘 반군 '후티' (예멘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니파 세력에 맞서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하는 반군)

    이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자국 내 유엔 사무실로 강제 진입해 직원들을 무더기로 구금했다.

    최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총리 등 수뇌부를 잃은 후티 반군이 본격적 보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도 홍해에서 이스라엘 소유의 선박을 공격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후 유엔 직원 11명이 후티에 구금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촉구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1월에도 유엔 직원 8명을 구금하는 등 현재 유엔과 구호단체 직원 수십 명을 억류한 상태다. 실제 후티 반군은 유엔 직원 구금의 이유로 이스라엘과 협력한 혐의를 들었다.

    이어 한스 그룬버그 유엔 예멘 특사도 성명에서 "유엔 직원들에 대한 자의적 구금과 유엔 부지 강제 진입, 재산 압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전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사진=EPA
    사진=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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