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에너지의 주가가 강세다.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해상풍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 중 여의도 27배에 해당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인한 실적 업사이드가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14시 24분 기준 대명에너지는 전일 대비 10.87% 상승한 17,340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조선업 진흥책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을 육성하고,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맞춘 풍력선박 시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에 국내 주식시장에서 풍력 관련주들과 친환경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명에너지가 참여하고 있는 안마프로젝트 또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안마 해상풍력은 한반도 서남해안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짓는 프로젝트다. 안마 해상풍력단지는 여의도 29배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와 LS와 함께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명에너지는 EPC(설계·조달·시공) 수행 및 O&M(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명에너지는 안마해상풍력의 지분 13.7%를 보유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대명에너지에 대해 2025년에는 곡성풍력(42㎿)의 매출 인식과 안마해상풍력(532㎿) 등 신규 프로젝트로 실적 업사이드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