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사랑 하나 그거면 돼"…세븐틴, 미니 12집으로 전할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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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새 앨범에 담긴 전곡 음원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
세븐틴은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공개된 트랙 샘플러가 새 앨범의 분위기를 미리 엿보게 했다면, 이번 영상에는 신곡 멜로디와 가사까지 포함됐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노래는 역시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이다. 이 곡은 알앤비, 힙합 장르 특유의 그루비한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고, 미니멀한 트랙 위에 조화롭게 배치된 보컬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세븐틴은 '러브, 머니, 페임'에서 다양한 감정 중 '사랑'을 주제로 노래한다. "모두가 원해, 사랑 돈 명예. But only want you", "너 없이 빛나는 Fame 나는 원하지 않아. 너의 사랑 하나 그거면 돼" 같은 가사를 통해 사랑을 대하는 세븐틴의 솔직한 자세와 캐럿(공식 팬덤명)을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첫 번째 트랙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는 경쾌한 비트와 상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세븐틴은 영국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 시프트 키(Shift K3Y)와 협업한 이 곡에서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발산한다.
트랙리스트 공개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진 '1 TO 13'은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다짐과 약속을 표현한다. 경쾌한 리듬을 바탕으로 따스함과 에너제틱함이 공존하는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한다. "You make my day", "You make my dawn" 등 세븐틴의 여정이 녹아든 가사를 찾아 듣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3곡의 유닛 신곡은 세븐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실감케 한다. 재지한 피아노 선율에 보컬팀의 포근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사탕',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두드러진 퍼포먼스팀의 '레인(Rain)', "여전히 나는 목말라"라는 가사로 힙합팀의 열망을 표현한 '워터(Water)' 등 각 고유 유닛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노래들이 앨범을 채웠다.
세븐틴 앨범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 절반 이상이 신보에 실린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체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를 발매한다. 신보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2주 만에 선주문량 300만 장을 넘겼다.
컴백 직전인 12~13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축포를 쏘아 올리고 이후 미국, 일본,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세븐틴은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공개된 트랙 샘플러가 새 앨범의 분위기를 미리 엿보게 했다면, 이번 영상에는 신곡 멜로디와 가사까지 포함됐다.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노래는 역시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이다. 이 곡은 알앤비, 힙합 장르 특유의 그루비한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고, 미니멀한 트랙 위에 조화롭게 배치된 보컬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듣는 즐거움을 배가한다.
세븐틴은 '러브, 머니, 페임'에서 다양한 감정 중 '사랑'을 주제로 노래한다. "모두가 원해, 사랑 돈 명예. But only want you", "너 없이 빛나는 Fame 나는 원하지 않아. 너의 사랑 하나 그거면 돼" 같은 가사를 통해 사랑을 대하는 세븐틴의 솔직한 자세와 캐럿(공식 팬덤명)을 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첫 번째 트랙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는 경쾌한 비트와 상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세븐틴은 영국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 시프트 키(Shift K3Y)와 협업한 이 곡에서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발산한다.
트랙리스트 공개 이후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진 '1 TO 13'은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다짐과 약속을 표현한다. 경쾌한 리듬을 바탕으로 따스함과 에너제틱함이 공존하는 멜로디가 귀를 즐겁게 한다. "You make my day", "You make my dawn" 등 세븐틴의 여정이 녹아든 가사를 찾아 듣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3곡의 유닛 신곡은 세븐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실감케 한다. 재지한 피아노 선율에 보컬팀의 포근하고 다정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사탕',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두드러진 퍼포먼스팀의 '레인(Rain)', "여전히 나는 목말라"라는 가사로 힙합팀의 열망을 표현한 '워터(Water)' 등 각 고유 유닛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노래들이 앨범을 채웠다.
세븐틴 앨범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 절반 이상이 신보에 실린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체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상대를 믿고 감정을 공유하며 고민을 해소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솔직한 감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오는 14일 오후 6시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를 발매한다. 신보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2주 만에 선주문량 300만 장을 넘겼다.
컴백 직전인 12~13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븐틴 라잇 히어 월드 투어(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의 축포를 쏘아 올리고 이후 미국, 일본, 아시아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