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후 장중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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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중국으로의 개인정보 유출 소식 이후 장 초반 5%대 급락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250원(5.01%)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인 알리페이에 넘긴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카카오페이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했다.
다만 카카오페이 측은 이 매체에 "알리페이 측과 업무위수탁 계약 관계에서 제공된 처리위탁 정보"라며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250원(5.01%) 내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카카오페이가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최대 핀테크 업체인 알리페이에 넘긴 사실을 금융감독원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카카오페이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했다.
다만 카카오페이 측은 이 매체에 "알리페이 측과 업무위수탁 계약 관계에서 제공된 처리위탁 정보"라며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