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노력에 찬물 끼얹는 행위"…두산 저격한 이복현 [금융당국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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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력에 찬물 끼얹는 행위"…두산 저격한 이복현 [금융당국 포커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AA.37602765.1.jpg)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3개 자산운용사의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주주의 권익 보호보다는 경영권 행사의 정당성만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배주주 이익을 우선하는 경영 사례는 정부와 시장참여자들의 진정성 있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 근절되어야 할 ‘그릇된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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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이같은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상법 개정안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법상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사의 충실의무와 관련한 원칙 중심(Principle-based)의 근원적 개선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운용사 CEO들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에 대해선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금투세는 투자자들의 국내 투자 위축,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펀드런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폐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