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경주 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 이야기'…10∼11일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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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경주 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 이야기'…10∼11일 심포지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KR20240708084400005_04_i_P4.jpg)
국보 '경주 첨성대' 일대를 중심으로 신라 왕경(王京·수도)에 조성된 고천문 자산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자리다.
첫날에는 한국 천문학의 역사를 시작으로 일본·중국 등의 고천문학 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중국 고대의 도샤 천문 유적지와 중국 고고 천문학의 최신 연구 동향, 메이지(明治·1868년 10월 23일∼1912년 7월 30일) 시대 일본 공식 달력의 일출·일몰 시각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신라의 천문학 관점에서 바라본 경주 첨성대의 관련 연구 현황도 살펴본다.
10일 첨성대 주변에서는 이야기 콘서트와 천체 관측 행사도 열린다.
다음 날에는 각국의 천문역법과 관측 연구 현황을 논의한 뒤 한국 고천문학의 역사와 가치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문화소식] 경주 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 이야기'…10∼11일 심포지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KR20240708084400005_03_i_P4.jpg)
모집 정원은 기초 과정 45명, 연수 과정 35명, 고급 과정 20명 내외다.
만 18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기초 과정은 '명심보감', '격몽요결' 등을 가르친다.
연수 과정은 '대학', '논어', '맹자', '중용' 등을 배우며 고급 과정에서는 '시경', '서경', '주역' 등을 중심으로 한문 교육을 진행한다.
청계서당은 한국학 연구 인력의 저변을 넓히고자 운영해 온 교육기관이다.
1997년 첫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기초 과정 671명, 연수 과정 617명, 고급 과정 105명 등 총 1천393명이 과정을 수강했다.
![[문화소식] 경주 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 이야기'…10∼11일 심포지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KR20240708084400005_01_i_P4.jpg)
북 트레일러는 책의 내용을 한 편의 영화 예고편처럼 소개하는 영상을 뜻한다.
공모 대상은 북 트레일러 영상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 음성, 자막 등의 기능을 더한 영상이다.
개인이나 팀·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누리집에 소개된 장애 분야 신간 도서 10종 가운데 1권을 선택해 영상을 만든 뒤 전자우편(dms091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한 작품 10점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8월 27일에 열린다.
![[문화소식] 경주 첨성대에서 보고 듣는 '우주 이야기'…10∼11일 심포지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AKR20240708084400005_05_i_P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