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수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국산화 성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냉각재 공급 배관은 가압 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하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중수로형 원전 소유자 그룹(COG)으로부터 이 검사 기량 검증 체계에 대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 체계에 대해 COG 승인을 받은 것은 캐나다와 한국뿐이다.
한수원은 그동안 캐나다에 의존해 온 해당 기술의 국산화 성공으로 앞으로 약 120억원의 검사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은 이 기술을 무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이번 검증체계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은 물론 기술 수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