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단체 "원전 저장수 누출 사고에 관계기관 인식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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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운동연합은 "원안위는 한수원 보고를 인용해 누출 방사능 오염수의 환경영향이 일반인 연간 피폭선량 기준인 1mSv(밀리시버트)에 한참 못 미치는 0.000000555mSv, 한수원은 누출된 삼중수소 양이 연간 배출 제한치의 10만분의 1이라고 발표했다"며 "2.3t 누출이 연간 배출 제한치의 10만분의 1이면 23만톤을 배출해도 되겠다는 말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번 사고는 '방사성 액체폐기물'이 처리계통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바다로 배출된 중대한 사고"라며 "원안위와 한수원은 엄정한 처분을 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