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마을별 특성에 맞는 벚나무, 장미, 산수유 등 다양한 꽃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마을 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제천시를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일반 시민의 접근이 용이하고 정원마을 조성 시 효과가 높은 2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각각 2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 해당 마을에서 직접 구상한 정원 조성계획에 따라 필요한 꽃나무 등 자재를 구입해 제공한다.
희망 마을은 7월 2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 계획의 사전 준비도와 타당성, 기대효과, 실현 가능성, 유지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8월 중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0일 "이번 사업은 마을이 하나의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돼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마을 공동체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