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엔터 "60억원 추가 투자 유치…누적 160억"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개발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총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카카오게임즈의 전신인 엔진에 50억원을 투자해 성장 기반을 다졌고,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거쳐 10배 이상의 이익을 거둔 바 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이로써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창업 초기) 투자를 마무리했다.

아이즈엔터테인먼트는 K팝 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연결하고, 팬덤 내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연합뉴스